(강릉 더리더)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국도 7호선 구간 중 2차선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조성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오는 2021년부터 사업 진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구간은 강릉시 강동면 상시동에서 홍제동까지로 사업비는 국비 약 2,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기획재정부 검토 승인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특히, 시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맞추어 북방물류 유통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는데 필요한 물류·유통·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허브거점도시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으로 신 철도시대에 대비한 허브거점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에 따라 국도 대체우회도로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 계획 반영이 지역발전에 탄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근 시장은 “교통체증이 반복되는 7번국도 동지역 구간을 우회하는 대체도로가 조성되면 교통수요 대응 및 간선기능 확보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남강릉 I.C 접근성 개선,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