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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1.23 13:44

명품 ‘정선사과’ 사업 확대.. 정선군 “농가 소득증대에 더욱 노력”

정선사과(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대한민국 명품 고랭지 정선사과 과원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22년까지 300ha 이상으로 면적을 확대해 연간 9,300톤 이상을 생산해 약 280억원 이상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고랭지채소 작목전환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주목받고 있는 정선사과의 대표품종 육성 보급을 위해 신품종 ‘홍금’을 선발해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마케팅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대한민국 명품사과가 베트남과 홍콩 등 동남아시아 과일소비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지난해까지 홍콩 12톤, 베트남 하노이 24톤, 호치민 9톤 등 총 45톤을 수출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임계농협과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인 ‘아로르푸드바나’, 강원무역센터는 정선사과를 베트남 시장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약 200톤의 정선사과를 수출하기로 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사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사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품질의 사과생산을 위해 기술지도 및 재배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정선사과 재배 면적을 더욱 확대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정선사과 만의 독특한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정선아리랑 가락과 사과 모양을 결합해 역동적이고 컬러풀한 색감으로 싱그럽게 잘 익은 사과를 시각화 한 공동브랜드인 ‘정선사과’를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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