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정선을 위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위해 폐공가 철거 및 불량환경정비,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자연취락지구 주택개선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군은 3,223여 동의 주택에 대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7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90동의 슬레이트 주택에 대한 지붕철거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군은 자연취락지구 내 노후주택 개선을 통한 주거수준 향상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자연취락지구 주택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정선읍, 고한읍, 북평면, 임계면 등 4개 읍.면 자연취락지구 12개소에 160개 주택 중 20년 이상 노후주택 15동을 선정해 주택의 담장을 비롯한 지붕, 도색 등 외부 보수 및 경관저해 시설물 철거 또는 개선 등 주택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병민 도시과장은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속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