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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0.01.27 22:29

‘화천산천어축제’.. 최문순 군수 “절망에서 희망으로 기적 일궈냈다”

27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산천어축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대한민국 겨울축제의 아이콘 ‘2020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식이 27일 강원 화천군 화천교육지원청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문순 군수, 유병렬 강원도경제부지사, 박정환 2군단장, 신금철 군의장, 이외수 작가, 김수철 강원도의원, 노이업.모현미.길종수.김동완.최승운 군의원, 군장병과 군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27일 유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산천어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개막공연으로 걸그룹 ‘로즈퀸’과 가수 소찬휘, ‘군통령’ 지원이의 공연이 열렸다.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 개막이 연기되는 등 화천산천어축제가 겪은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담아낸 특별 영상이 상영됐다.

27일 박정환 2군단장이 산천어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문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말을 이것뿐”이라며 “산천어축제는 화천군민의 자존감이며 자긍심이다. 꼭 해야만 한다는 일념 하나로 함께 고생해 준 군민과 공직자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듯 절망에서 희망으로 기적을 일궈냈다. 또 한 번의 기적을 오늘부터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7일 신금철 강원 화천군의회 의장이 산천어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비 한 방울에 눈물 한 삽, 감동의 드라마를 써 낸 화천군민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박정환 2군단장은 “군 장병들과 함께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을 축하드린다. 행복한 축제, 추억을 만드는 축제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27일 최문순 군수(왼쪽)와 신금철 군의장이 산천어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신금철 군의장은 “축제에 참가한 군민여러분, 관광객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축제, 기쁜 축제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축사했다.

27일 산천어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외수 작가. 전경해 기자

  이날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최문순 군수((재)나라 이사장)와 신금철 군의장의 개막선언이 진행됐다.

  개막선언과 함께 어느 때보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개막 당일 새벽 4시부터 이어진 차량의 행렬로 현장낚시터와 예약 낚시터가 인파로 채워졌다.

27일 산천어개막식에 화천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전경해 기자

  외국인 7,000여명을 포함해 8만5,000여명이 입장했다.

  한편, 사전운영 인원은 외국인 9만7,650명 포함 15만7,424명이 산천어낚시터를 방문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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