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행정
  • 입력 2011.04.17 10:15

박준영 “미래지향적 곡성 될 수 있도록 지원”

곡성군서 군민과의 만남

▲ 허남석(가운데) 곡성군수가 지난 13일 곡성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현장에서 박준영(오른쪽) 전남도지사에게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2011 더리더/김영호
【곡성 더리더】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는 지난 13일 도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곡성군(군수 허남석)을 방문했다.

  박 지사는 허남석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1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현안 업무보고와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곡성은 농경지보다 산지가 많아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이지만 자연생태환경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청정지역으로 곡성만이 가진 자원을 찾아 충분히 활용해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곡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13일 곡성군청 회의실에서 허남석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1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현안 업무보고와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2011 더리더/김영호

  그는 “전국에 고급농산물을 공급하는데 곡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며 “생태가 좋은 지역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가공산업 유치, 은퇴자 마을 조성, 친환경 농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숙박과 연계되어야 효율성이 있다” 며 “곡성 금의마을과 같이 한옥마을 조성 등 지역의 고유색을 알리는 숙비시설 확충에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군민과 대화에서 참석자들은 곡성시가지 공영주차장 설치와 산업단지 조성 전남개발공사 등 공기업 참여방안 등 지역현안사업 건의와 공중목욕탕 개보수사업과 농기계 보급사업 확대, 민박 개보수 지원 사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13일 곡성군청 회의실에서 허남석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1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현안 업무보고와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김영호

  이에 박 지사는 “지역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군과 협력하여 반영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할 것이며 민생관련 건의사항은 도 주관부서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박 지사는 사업현황과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자연을 살리는 생태하천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곡성군은 이번 도지사 방문을 계기로 산업단지 조성과 친환경 농업 확대,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등 지역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