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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정치
  • 입력 2011.04.17 20:02

엄기영 “원주 수도권 전철시대 열겠다”

공식 선거운동 첫 휴일 표심 공략

▲ 한나라당 엄기영 강원도지사 후보. ⓒ2011 더리더/이태용
【강릉 더리더】한나라당 엄기영 강원도지사 후보가 17일 강릉, 원주지역을 찾아 200만 강원경제 달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4.2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 휴일 표심잡기에 나섰다.

  엄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 월드컵 번개시장, 강릉 조기축구회, 강릉 중앙시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영동권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엄 후보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을 올해 안에 착공하고 강릉~저진간 철도 연장 등 교통 인프라 구축과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경포벚꽃잔치 육성, 포스코 마그네슘 공장 유치 등을 통해 ‘제1강릉’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엄 후보는 이날 오후 원주시를 방문해 “현재 용문까지 와 있는 중앙선을 내년에 원주까지 연결해 1시간대 생활권을 만드는 수도권 전철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한나라당 엄기영 강원도지사 후보가 17일 깡원 강릉시 강남동 축구공원을 찾아 강릉 조기축구회원들에게 지지를 당부하며 4.2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 휴일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그는 또,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성남~여주간 수도권 전철 원주 연장 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기업 투자유치로 중부권 100만 거점도시 육성,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메카 육성 등을 약속했다.

  엄 후보는 이어 원주시 노인요양전문병원인 상애원을 찾아 배식 봉사를 하며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들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의 덕분”라며 “어르신들께서 보다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엄 후보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보급, 안마의자와 러닝머신 등 운동기구 보급, 찾아가는 무료 검진서비스 실시, 경로당 냉난방비 현실화, 독거 어르신 안전확인 서비스 실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 위해 보행보조기구 지급 등을 약속했다. 

▲ 한나라당 엄기영 강원도지사 후보가 17일 원주시 노인요양전문병원인 상애원을 찾아 배식 봉사를 하는 등 4.2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 휴일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앞서 엄 후보는 이날 강릉 조기축구회, 강릉 중앙시장, 경포대 벚꽃 행사장 자전거 인사, 원주 영서고교 체육대회 등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엄 후보는 “도민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강원 경제 회복을 염원하는 열망이 얼마나 큰지 더 깊이 느껴져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진다”며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강원도를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원도 장애인단체 연합회는 16일 오후 5시 엄기영 후보 원주 선거사무소에서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등 6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엄기영 후보는 이날 오후 원주시 풍물시장, 단구동 롯데시네마 일대에서 유권자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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