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을 비롯한 태백시청 전 공직자들이 1일 오전 10시부터 휴일을 반납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날 류태호 시장과 시청 공직자들의 제설 구간은 총 27.1km.
제설작업은 이면도로를 비롯해 주민들이 주로 걸어 다니는 길목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들은 지난 27일부터 제설작업으로 거리에 쌓인 눈덩이를 치우는데 중점을 두고 중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직원들과 함께 휴일을 반납한 류태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일 동안 이어진 폭설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행정에서도 모든 재원을 동원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나와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태백시에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누적 적설량 34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