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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2.06 13:18

원창묵 원주시장 “그림책 통해 문화도시로 도약 이끌겠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그림책 통해 문화도시로 도약 이끌겠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원창묵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총력 ▲국제적 그림책도시 조성 및 문화관광도시 박차 등 두 가지 주제로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특히, 원 시장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시의 국제만화축제 등을 견학하고 왔다”며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정책 방향을 잡아야 하는 우리 시 입장에서 그림책 특화 전략을 구상하던 중, 이번 만화축제를 통해 발판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년에 한 번 이 시기에 개최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부득이 바이러스 관련 방역대책본부 격상 운영을 지시하고 공식초청에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 시장은 “한지문화제를 통해 원주 한지의 소중함을 알린 것처럼 우리 시는 앞으로 그림책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문화도시’가 되는 꿈을 하나하나 그려가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그는 “옛 원주여고 공간에 기 계획된 전시창작실, 작가 레지던시 등과 더불어 그림책도서관 및 박물관을 보강하겠다”며 “그림책 특화도시로서 전국 공모전 및 시상, 제작.홍보 지원 등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 마련을 통해 작가들이 원주로 와서 뿌리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그림책이 실질적이고도 새로운 우리 시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 변화의 중심에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만큼 보고 배운 선진사례를 시정에 접목하겠다”며 “파리 도시의 불빛조명을 배워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고, 도시재생.폐철로 활용 사례를 통해 도시가 활력을 찾고 문화가 숨 쉬는 도시가 되도록 하나하나 접목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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