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 하고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경제의 분야별 동향 관리를 기본으로 단계별 대응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1단계에는 ▲시청 구내식당 휴무를 주 1일에서 2일로 확대 ▲국별.부서별 중식 회식 적극 추진 ▲직장동호회 자체대회 조기 실시 등 삼척시 공무원들이 지역 상권 이용에 우선적으로 동참해 지역경제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또한, 장기적 상황대비 2단계로는 ▲삼척사랑 상품권 사용촉진을 위한 경품권 행사 ▲ 군 장병 할인업소 안내 등 지역상가 이용 협조체계 구축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 및 기업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 ▲정부 대응 방침에 맞춰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30일 오는 8일 개최 예정인 지역 최대 축제 중 하나인 ‘2020 삼척정월대보름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전격 취소 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