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교통시설, 노인.어린이시설,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22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소독할 수 있는 방역소독 장비와 함께 방역약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여장비는 누구나 들고 다니며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3kg 무게의 초미립살포기로, 장비대여시 방역약품을 20L한도 내 함께 제공한다.
특히, 방역장비가 필요한 시설에서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2층 코로나19대응 상황실로 방문해 방역소독 방법 및 안전관리 주의사항을 안내받은 후 대여가능하며, 대여기간은 1일로 당일 저녁 6시까지 반납완료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특히 취약계층인 아동과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관련시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추진반을 구성해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1,300개소 대한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