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19 유입 차단 및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청사방호 대책을 수립.시행에 나선다.

  군은 민원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군청, 문화예술회관, 정선군의회에 대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고자 오는 4일부터 출입문을 정문으로 일원화하는 등 청사방호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 시설에는 출입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폐쇄하고 청사 외부에 천막을 설치해 청사를 찾는 민원인은 물론 전 직원에 대해서도 발열검사를 비롯해 손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후 출입하도록 한다.

  출입통제는 군청 직원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체온 37.5℃ 이상자 및 의심자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민원 목적외 영업 및 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는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군은 민원인 방문시 출입명부 작성과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포하고 청사 출입 민원인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등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현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시.군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군민 모두가 가짜뉴스 및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다함께 극복 할 수 있다는 의지로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