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질병관리본부에 사후 확진자 통계처리 재검토 등을 요청하는 문서를 송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강원도 태백시로 잡힌 ‘확진자 1명’ 통계는 지난 4일 경북 봉화 소재 해성병원에서 위암으로 사망, 태백으로 운구된 뒤 지난 6일 코로나19 사후 확진을 받은 A씨.
시에 따르면 사망한 A씨가 최종 태백시 확진자로 집계되면서, 1주일이 지난 지금도 지역사회에 유언비어가 발생하는 등 혼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미영 보건소장은 “사망자가 입원했던 경북 봉화 소재 해성병원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한 뒤, 음성인 경우에만 태백으로 운구하도록 하고 양성인 경우 즉시 화장처리 후 태백에서는 장례만 치르게 했어야 한다.”며, “그래야 통계처리에 혼선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