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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국회의원, 위법한 ‘선거구 획정’ 재발 방지 촉구
김영호 기자 | 승인2020.03.18 17:58
정인화 국회의원(사진= 정인화 의원실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정인화 국회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이 지난 17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이승택, 정은숙 인사청문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순천시민의 분노를 전달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질의를 통해 “현장에서 듣게 되는 순천시민들의 분노가 상당해 투표 거부운동과 헌법소원이 벌어지는 등 민주주의의 축제여야 할 선거가 좌절과 실망감으로 멍들었다”며 “두 후보자들은 순천시민의 분노에 당연히 공감하고 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구 획정은 공직선거법 제25조가 강조하는 지역대표성과 정체성을 훼손한 것”이라며 “두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으로 임명된다면 이를 바로잡는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라”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승택 후보자는 “깊이 고민하겠다” 답했고, 정은숙 후보자는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인화 의원은 “법의 취지를 몰각한 위법한 선거구 획정이 유지.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선거구 획정이 밀실논의에서 벗어나 민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재발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순천과 광양.곡성.구례를 합치고 이를 갑.을로 나누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으며, 정 의원은 이를 저지하고자 국회 본회의에서 반대토론을 통해 선거구 획정안의 부당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반대투표를 행사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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