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오는 5월 16일 오후 1시부터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양천구민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인 2011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취임 전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어 양천구 최고의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10월 1,000여명이 참석한 8년만의 첫 취업 박람회 이후 두 번째이다.

  2010 양천구 취업박람회에서는 33개 구인업체가 참가해 최종 55명 채용했다.

  이번 2011 양천구 취업박람회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크루트 사업을 펼치는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다.

  양천구는 구인업체의 다양성을 보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여성.어르신 등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과 대형 할인점 등 40여개의 유망 기업들을 섭외해 현장 면접을 통해 빠른 시간에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양천구 희망일자리지원센터의 상담사가 현장에 배치되어 희망하는 업종에 대한 취업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양천구 일자리 사은단이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구인업체들과 취업 연결을 위해 노력한다.

  이번 박람회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 양천구상공회, 서부여성발전센터 등 유관기관도 현장 부스를 통해 평소 구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창.취업 및 취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천구 일자리 사은단은 체계적인 취업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사은단 36명과 희망일자리지원센터와 동주민센터에서 분야별 상담을 담당하는 맞춤 사은단 26명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지난 2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구인신청을과 기업 애로사항들을 청취해 일자리 발굴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직 희망자는 행사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일자리정책과(☎ 2620-4638~9)로 문의하면 된다.

  박람회 행사는 채용관(참가기업 1:1 취업상담·현장 면접), 컨설팅관(이력서작성, 면접스킬, 이미지 컨설팅), 부대행사관(이력서 사진촬영, 모의면접, 면접코디) 등 다양한 코너로 진행된다.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해 박람회를 찾는 모든 이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