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청정 정선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정선 더덕 판매 촉진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선 더덕은 재배면적이 약697ha로 강원도내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특히, 정선 더덕은 700m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돼 자연산처럼 맛과 향이 진하고 약용성분 또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건강 웰빙 음식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농산물이다.
하지만 정선 더덕 역시 최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코로나19 확산 규모가 줄지 않아 피해를 보고 있는 농작물 중 하나이다.
정선 더덕을 비롯한 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최승준 군수와 김영남 정선농협 조합장은 정선농협 중부지점에서 최근 농특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판로 확보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월 초부터 강원도가 주관하는 감자 팔아주기를 지역농협과 협력 추진해 고랭지감자 약 270톤을 시중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및 농협 공판장을 통해 판매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