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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0.03.31 11:40

공추위-김동완-이철규, ‘폐특법과 알파인 경기장’ 공약 반영 확약

김도완-이철규 후보, ‘폐광지역 선거구 재편’에는 다른 입장

김동완(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철규(오른쪽)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30일 사북 공추위를 찾아 폐특법과 가리왕산 알파인 스키장 현안에 대해 공약에 확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공추위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 이하 공추위)가 지난 30일 사북 공추위 사무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자들에게 현안과 관련한 지역사회 입장을 전달하고 확약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31일 공추위에 따르면 확약서 서명은 김동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철규 미래통합당 후보(이름 후보자 기호순)가 참여했다.

  공추위는 지역사회 입장문을 통해 ▲폐특법 개정.연장 및 폐기금 확대 ▲가리왕산 알파인 스키장 문제 해결 ▲폐광지역 선거구 재편 등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공추위는 “폐광지역 주민의 지지를 받고자 하는 국회의원 후보들은 세 가지 사안별 핵심 원칙을 자신의 공약과 실행 계획안에 분명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21대 총선에 나서는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은 이제부터라도 몇몇 측근의 머리가 아니라 일반 주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의사소통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추위는 ‘폐광지역 선거구 재편’과 관련해 “이번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선거구 획정은 폐광지역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며 “주민 생활권과 지역 연계성을 우선으로 반드시 복구할 것을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폐광지역 선거구 재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동완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철규 후보 간 입장 차이는 분명했다.

  김동완 후보는 ‘폐광지역 선거구 재편’과 관련해 동의한 반면, 이철규 후보는 ‘폐광지역 선거구 재편’을 제외한 두 가지 현안에 대해 확약서에 서명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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