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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0.04.12 00:11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 태백서 트랙데이

▲ 오는 18일 강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막하는 ‘제1회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Korea Bike Speed Festival)’에 앞서 11일 사전 행사의 하나인 트랙데이가 열리고 있다.ⓒ2010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제1회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Korea Bike Speed Festival)’ 트랙 데이가 11일 강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올 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은 건전한 모터사이클 레이싱 문화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트랙데이에 참가한 100여명의 라이더들은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에 앞서 사전 행사의 하나인 서킷 주행으로 겨우내 굳었던 레이스 감각을 익혔다.

  시즌 전초전을 앞둔 선수들은. 이날 라이센스 교육에 이어 서킷 주행으로 자신의 경주차 세팅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다음 달 열리는 개막전에 본격 나서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올 시즌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발에 도전하는 라이더들이 모두 함께 모여 안전교육과 정보교환은 물론 참가 선수들의 기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탐색전이기도 하다.

  개막전을 앞두고 트랙데이 주최한 코리아 모터스포츠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트랙데이를 열고 올 시즌 바이크 스피드 열기를 최종전이 열리는 오는 10월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아직은 생소한 트랙데이는 미국이나 일본 등 자동차 문화가 발달한 선진국에서 메이커별, 차종별, 동호회 등을 주축으로 매주 말 마다 행사를 여는 등 활성화되어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중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XR1200을 비롯한 로드스터 883(XL883R), 나잇스터(XL1200N), 아이언883(XL883N) 등을 소유한 고객도 참가했다.

  또 트랙데이에 참가한는 라이더에게는 라이딩 자세, 서킷 주행법, 응급 처치법 등 철저한 사전 교육과 검차(檢車)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김광진 코리아 모터스포츠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일반 도로와는 달리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전용 트랙을 주행하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랙데이는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모터사이클의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매년 바이크 동호인들이 큰 부담 없이 안전한 주행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벌‘은 다음 달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최종전까지 모두 5차례의 대회 일정으로 열린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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