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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23 09:27

박겸수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자원절약의 시작”

▲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시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강북구 재활용품 선별처리시설 내에 자원순환 홍보 전시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원순환 홍보 전시실은 127㎡ 규모의 전시실과 173㎡ 홍보실로 이뤄져 있다.

  이론 교육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실에서는 홍보영상물 상영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전시실은 폐플라스틱, 필름(비닐)류 포장재, 스티로폼의 재활용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품목별 전시대가 마련되어있다.

  전시대엔 중간원료, 재활용 제품 등이 실물로 전시된다.

  폐플라스틱은 파쇄 및 중간원료 가공 과정을 거쳐 화분, 점자 보도블럭, 하수관, 교통안전 제품 등으로 재활용된다.

  과자봉지, 라면봉지 등 필름(비닐)류 포장재는 연료로 사용된다.

  스티로폼은 액자, 욕실 발판 등으로 재활용된다.

  특히 그물망으로 재활용품을 던지면 분리수거가 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4개의 분리배출 농구대를 설치,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품목별 재활용 배출 방법을 설명하는 패널도 설치되어 있다.

  한편 강북구는 시민들의 자원 순환 이해를 돕기 위해 견학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견학프로그램은 자원순환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전시물 관람, 재활용품 선별시설 과정 견학 등으로 짜여있으며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11시 1일 2회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직접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학교는 강북구청 청소행정과 재활용운영팀(☎ 901-6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시민들께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해주시면 자원 절약과 함께 환경 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 오셔서 재활용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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