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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정치
  • 입력 2011.04.24 21:36

엄기영 “영동권 일자리 창출로 강원발전 이끌 것”

강릉지역 저탄소 녹색산업 투자확대 등 공약

▲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4.27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24일 원주시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유권지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춘천 더리더】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4.27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24일 춘천권과 원주권 지지세 결집과 부동층 표심 확보에 나섰다.

  엄 후보는 이날 강원도청 브리핑룸에 기자회견을 통해 ‘강원도 일자리 창출(영동권 일자리 창출 계획) 2차 계획을 발표하는 등 선거운동 막바지 지지세 확산에 보폭을 넓혀갔다.

  엄 후보는 이날 오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부활절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춘천고교 등산대회와 게이트볼 연합회장 친선대회, 중앙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강원도의 중심도시 춘천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 엄기영(왼쪽)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4.27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24일 오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부활절 기념예배를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엄 후보는 게이트볼 친선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께 “오늘날까지 강원도를 지켜 오시고 나라를 일으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큰절을 올렸고, 어르신들은 격려의 박수로 화답했다.

  엄 후보는 이날 춘천의 경쟁력인 호수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물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춘천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4.27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24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부활절 기념예배에 앞서 유권자들과 악수를 교환하며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또, 미군 캠프페이지 내 교육특성화 타운 건설, 서울~춘천 고속도로 접속도로망 조기 완성, 바이오, 첨단산업복합단지 조성 및 3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이어 엄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일자리 창출 계획 2탄(영동권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엄 후보는 “현대중공업 정몽준 회장과 협의해 강릉에 저탄소 녹색산업 투자 확대 약속을 받아냈다”며 “경포현대호텔 신축 및 증측과 추가 투자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4.27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24일 춘천고교 등산대회에서 동문들에게 악수를 나누며 아낌없는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또한 “강릉에 국제 컨벤션센터 건립과 국내 최고의 녹색힐링타운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엄 후보는 또, “강릉시 남부권 ‘헬스케어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동양그룹의 투자 확대를 이끌어냈다”며 “카톨릭의대와 협의해 대규모 온천장, 수치료 및 항노화 및 자연 치유요법센터, 최고급 숙박시설 확충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4.27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24일 게이트볼협회장기 친선대회에서 동호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아낌없는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이 자리에서 엄 후보는 “강릉 옥계면에 21세기 블루칩이라 불리는 마그네슘 제련소와 리튬 연구센터 건립 등을 위해 포스코와 협의해 반드시 투자 유치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엄 후보는 이날 오후 원주 문화의 거리와 따뚜경기장, 롯데시네마 등을 잇따라 방문해 주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엄 후보는 원주 지역 발전을 위해 내년까지 중앙선 원주 연결, 수도권 광역전철 여주~원주 설계 착수, 춘천~원주간 내륙순환철도 조기 추진, 제2영동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원주 수도권 전철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4.27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24일 원주시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유권지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또한, 원주가 의료사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식품의약청 강원지방청 설립 등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원주를 ‘100만인의 거점도시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엄기영 후보 선대위는 “현재 수사 중인 강릉 미등록 전화홍보원 활동사건을 엄 후보와 연관시켜 당선무효와 재선거, 무자격 후보 사퇴 등을 언급한 민주당 천정배 의원과 무소속 황학수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해당 한다”며 “이 같은 발언을 계속할 경우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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