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현관에서 2020 희망복지지원단 민.관 협력 사업으로 ‘태백 1+1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백시와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한 오늘 행사에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한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및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태백 1+1 나눔 릴레이’ 행사는 코로나 19로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에 화분 3종을 전달하며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오늘부터 5월 11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총 500개의 화분 꾸러미를 8개 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화분 꾸러미를 전달받은 가구는 2개는 직접 키우고, 1개는 반납 또는 분양해 이웃에게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류태호 시장은 “이번 나눔 릴레이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꽃집, 화훼농가에 조금이마나 위안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과 관련한 2019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금 1천만원으로 기획됐다.

  전국 229개 지자체 중 218개 자치단체가 참여했고, 이 중 3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태백시와 횡성군이 수상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