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6.3 수 17:22
상단여백
HOME 지방자치 의회
‘플라이강원’ 위기... 김정중 도의원 “전폭적인 행.재정지원으로 극복해야”강원도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전경해 기자 | 승인2020.05.19 18:07
김정중 강원도의회 의원이 19일 오후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강원도의회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플라이강원에 전폭적인 행정.재정지원 통해 7월 위기설 반드시 극복해야”

  김정중 강원도의회 의원이 19일 오후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이강원 재정위기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김정중 강원도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녕하세요. 양양 출신 김정중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허락해 주신 한금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강원도 발전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최문순 도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플라이강원 재정 위기 극복의 필요성을 전하고자 합니다.

  플라이강원은 국내항공사중 최초로 시도되는 외국인 관광객을 모시고 오는 항공과 관광이 융합한 사업목적으로 3수의 도전 끝에 2019년 3월 6일 항공운송사업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22일 국내선인 양양~제주간 첫 취항을 하고, 12월 26일에는 대만 타이베이, 금년 2월 22일에는 필리핀 클라크필드 국제선 취항으로 항공사로서 야심차게 출발하였습니다.

  이는 강원도민들의 염원이고 숙원사업인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자력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러나, 플라이강원 국내선 첫 취항 3개월 만에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습니다. 코로나19는 전 세계가 자국민 보호를 위해 문을 걸어 잠그는 봉쇄 조치로 예약취소, 운항노선의 감축과 운항중단으로 이어져, 플라이강원의 국제선은 2월 26일부터 2개 노선을 전면 운항중단 하였으며, 국내선인 제주는 1일 2~3회 운항하던 것을 3월 1일부터 1회 감편 운항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국제선과 국내선 이용을 위해 31,684명이 예약하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예약취소는 16,688명으로 취소율이 52.7%에 달하고, 피해금액도 138억원이 되며 2월부터 7월까지 예상 매출 상실 또한 262억원에 달하는 등 신생항공사로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정부는 항공사 피해를 최소화 하고 현상유지를 위해 저비용항공사(LCC)에 3,000억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신생항공사에 적합하지 않은 3년간 영업실적 등 신용평가 기준 제시로 플라이강원은 취항한지 3개월밖에 안 돼 낮은 등급결정으로 금융권 대출벽을 넘지 못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유동성 위기에 처했으며, 이는 경영의 문제가 아니라 외부환경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고비를 넘지 못하고 좌초될 경우 기대되었던 양양공항 활성화, 일자리 창출, 관광소득확대, 동해안권 항공물류시스템 구축 등 강원도 지역경제 전반에 끼치는 손실은 불 보듯 뻔 할 것입니다.

  플라이강원의 재정위기 극복의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외국인 관광객 양양공항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플라이강원은 항공기 운용을 금년에는 4대, 21년에는 7대, 22년에는 10대를 운항하게 되고, 외국인 유치 여객 운송목표도 금년에는 55만명, 21년에는 84만명, 22년에는 102만명으로 강원도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항공기 도입대수에 따라 강원도 청년 등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파급효과가 클 것입니다. 항공기 1대 운영 시 3,700명의 일자리가 생기는데, 항공사 직접고용 100명, 입출국심사, 지상조업 등 간접고용이 600명, 여행사, 숙박, 식당 등 파생고용이 3,000명으로 엄청난 일자리와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플라이강원은 우리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외국 현지에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등을 유치하여 강원도 문화‧관광 글로벌화에 앞장 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신북방.신남방 정책지원과 남북관계 개선 및 인적교류 시 항공교통 수송 항공사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집행부에 제안합니다.

  플라이강원이 강원도와 도민들의 양양공항 활성화 염원으로 준비된 항공사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강원도의 적극적인 제도개선 등 전폭적인 행정.재정지원을 통해 7월 위기설을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시기일실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발 빠른 대책을 주문합니다. 아울러, 플라이강원에서도 자구책 차원의 자본확충과 경영개선 등 종합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성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강원도의회 의원님들이 플라이강원의 재정위기 극복이 강원경제의 한 축임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저작권자 © 더리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경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태백시 대학길81 104동 104호  |  Tel 033-552-1968
등록번호 : 강원, 아00080 (등록 : 2011. 04. 22)  |  발행·편집인 : 이형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형진   |  발행연월일 : 2010년 1월 11일
Copyright © 2020 더리더.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heleader.kr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