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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0.05.20 12:02

‘지역 농업인’ 위기 극복.. 강원도,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성료

15일 장덕수 본부장(왼쪽)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농산물 꾸러미를 최문순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농산물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지난 15일 도청 본관 앞 정원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이날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는 최문순 지사, 장덕수 농협강원지역본부장, 한금석 강원도의장, 원태경 운영위원장, 김수철 경제건설 위원장, 박효동 농수산위원장, 심영섭 사회문화위원장, 남상규.윤지영.허소영.김진석 도의원,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15일 한금석 도의장(가운데), 김수철 경제건설위원장(왼쪽 첫 번째)이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찾아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문순 지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농산물의 판매가 예전 같지 않다”며 “농산물 판매와 더불어 취약계층에 ‘농축산물 꾸러미’를 전달해 싱싱한 농산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지사 등 참석 내빈들과 도의원 등은 행사장을 돌며 농산물을 구매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15일 최문순 도지사, 최종태 도 농업기술원장(왼쪽부터)이 ‘찾아가는 직거래장터’에서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농축산물꾸러미 전달식’과 ‘강원도지사와 함께하는 농산물 홍보 깜짝세일’ 행사가 함께 열려 농산물 판매부진을 극복하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15일 원태경 도의회 운영위원장(왼쪽), 허소영 도의원(오른쪽)이 ‘찾아가는 직거래장터’에서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번 장터에는 동춘천농협의 신선채소류, 강원인삼농협의 인삼.홍삼제품을 비롯한 강원한우, 빵류, 화훼류, 콩제품, 새싹삼 등 17개 업체가 참가하고 부침개 등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15일 장덕수 본부장, 최문순 도지사(왼쪽부터)가 ‘찾아가는 직거래장터’에서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도는 지속적으로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직거래 모델 개발·확산 등 새로운 수요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구조체계로 소비자와 농가의 이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쟁력 있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와 행정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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