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2020년까지 2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독립유공자, 6.25참전 유공자, 무공수훈자, 상이군경 등 총 187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리기를 진행했다.
군은 이날 정선읍 덕우리 대촌마을에서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우동교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준(76세)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박영준 국가유공자는 지난 1966년 6월부터 1967년 7월까지 월남 건설지원단에서 근무를 했다.
최승준 군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선양 및 애국심 고취를 위한 명패 달아드리기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사업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명패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올해 월남참전 유공자(170명)를 비롯한 무공수훈자(4명), 보국수훈자(7명), 특수임무유공자(2명) 등 총 183명의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패 달아드리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