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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7.09 17:48

착공 ‘6년 만에’... 태백시 “철암 플라즈마 발전소 건설된다”

지난 2014년 착공식을 개최한 태백시 철암동 플라즈마 발전소(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6년 만에 철암동에 ㈜그린사이언스의 목질계 플라즈마 바이오메스 발전소(이하 플라즈마 발전소) 건설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플라즈마 발전소는 지난 2014년 8월 착공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내부사정으로 인해 착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플라즈마 발전소가 현재 철암역 뒤편 발전소 건설 부지에 발전동 및 전처리동, 침전조 설치 공사를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질계 원료를 기반으로 한 3MW급 플라즈마 발전소의 건설에는 총 25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풍력, 태양광 등 타 신재생 에너지원에 비해 발전 효율 및 연간 가동량이 월등히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침체 된 철암지역에 이번 그린사이언스파워의 플라즈마발전소 건설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발전소 준공 시 지역주민들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시공사 및 발주처와 협의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암동 플라즈마 발전소 상업 발전 시에는 플라즈마 부분 국내 1호 발전소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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