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문태곤)가 지난 16일 오후 3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 에메랄드룸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 유태열)와 함께 반부패 협업체계 구축 및 경영건전성 제고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강원랜드 송석두 상임감사, 이현 감사실장, GKL 임찬규 상임감사, 주양국 감사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업무 선진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전문분야 감사인력 파견을 통한 교차감사 지원,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성과 공유, 감사교육 정보 교환 등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호교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송석두 강원랜드 상임감사는 “업무 연관성이 높은 동종업계인 GKL과의 협업을 통해 외부 시각에서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인 감사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 관계자들은 강원랜드 주요 리조트 시설을 견학하며 공조시설 살균시스템 및 비말가림막, 전자출입명부,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체계 현장을 확인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오는 17일에도 한국마사회와 감사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동종업계 기관과의 감사업무 상호협력 체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