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3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LH공사가 주축인 수소도시 인프라 기술개발 연구단과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착수한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원이 지원하는 그린뉴딜 R&D사업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삼척시 부시장, 국토교통부 담당자, 신현옥 R&D사업본부장, 박래상 플랜트실장(이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창근 부원장, 강경수 연구단장(이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LH공사 유정현 협동연구책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소에너지를 주거부문으로 확산하는데 필요한 주민수용성, 안전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산화 기술개발과 실증,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확보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삼척시와 연구단이 협력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양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개기로 삼척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그리고 LH공사가 수소경제 조기모델인 수소도시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에 더 많은 협력을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