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주민들의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지원하고자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리집 전기저금통 지원사업’은 각 가정에 실시간 에너지 소비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에너지미터 기기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을 비롯한 전기요금, 누진 구간 등의 확인을 통해 전기절약을 위한 에너지 서비스이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하고 있다.

  전증표 경제과장은 우리집 전기저금통사업 지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 습관으로 에너지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우리집 전기저금통사업에 30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WIFI 설치 가정 및 전기저금통 앱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주민이다.

  신청은 방법은 전기저금통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된다.

  신청가구에는 에너지미터 기기 및 설치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