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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쉼터”.. ‘찾아가는 영동권 청소년 이동센터’ 출발
전경해 기자 | 승인2020.07.25 22:28
24일 강원 춘천시 춘천YMCA 동면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 차량출고 기념식에서 참석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이하 청소년이동센터)가 지난 24일 강원 춘천시 춘천YMCA 동면센터에서 차량출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호 행정부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허대영 춘천YMCA 이사장, 최재연 도의회 교육위원장, 영동지역 5개 시.군 청소년분야 실.과장, 강원도교육청, 시민단체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영서권에 비해 영동권은 청소년시설과 기관이 부족하다”며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하나가 필요하듯이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관과 지역의 힘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청소년 이동센터가 위기 청소년들과 재난지역의 청소년들의 쉼터와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정영미 도 여성청소년가족과 과장이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 차량출고 기념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곽도영 의장은 “청소년이동센터가 위기 청소년들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각 기관의 연계해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덜어주는 이동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허대영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영동지역의 산불로 많은 피해와 고통을 당했지만 산불진화를 위해 수많은 소방차가 협력해 일사불란하게 강원도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산불진화 후 우리는 온 마을이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나서야 하며 그 가치는 놀라운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으로 버스 개소식을 첫걸음으로 삼았다”고 했다.

24일 김성호 행정부지사가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 차량출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 이동센터 버스와 트럭은 기존과 다른 청소년 복지사업이다. 산불 피해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우선으로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의 발굴과 일시보호, 상담,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소년 이동센터는 청소년시설.기관이 부족한 영동권 5개 시.군의 위기 청소년에게 전문상담 등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센터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주관의 ‘2019년도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공모에 강원도가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아 마련했다. 도비 9,400만원, 시.군비 3,000만원 등 총 3억 2천4백여만원이 투입됐다.

24일 곽도영 도의장이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 차량출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7월 20일에 출고된 대형버스의 명칭은 언제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토닥토닥의 줄임말 ‘톡톡’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청소년이동센터는 영동권 5개 시.군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음식 지원, 위생 지원, 긴급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대안문화 활동, 소통 서비스와 청소년 문화 활동과 위기 청소년 발굴을 위한 1:1 개별 상담, 사이버 상담, 교육청, 경찰청, 전문상담기관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한다.

24일 허대영 이사장이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 차량출고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청소년이동센터는 춘천YMCA에서 운영하기로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가출.배회.노숙 및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이 주요대상이다. 사전 홍보․안내를 통하여 정기적 요일별 5개 시.군 청소년 밀집지역 및 개별학교 방문으로 위기개입상담, 진로지도, 적성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일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 차량출고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도 여성청소년가족과 정영미 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찾아가는 강원 영동권 청소년이동센터 사업은 강원도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영동지역 5개 시.군이 우선 선정된 사유는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발생이 잦은 지역의 피해 청소년 전문상담 창구 마련과 청소년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목적이 있다. 앞으로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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