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응급복구 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지만, 화천군 재난부서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복구와 응급조치에 매달리고 있다.
덕분에 공영버스터미널 등 6곳의 공공시설물의 파손과 침수피해 응급조치가 이뤄졌다.
화천읍 신읍리와 사내면 사창리 등에서 발생한 65건의 도로유실과 토사유출 현장에 대한 긴급조치도 진행 중이다.
또 주요 인구 밀집지역에서 역류하고 있는 배수로에 대해 준설작업이 한창이다. 하지만, 여전히 비가 그치지 않고 있어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화천군청 지휘부는 4일에 이어 5일도 오전부터 피해현장을 찾아 복구작업 및 응급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인명피해를 막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