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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8.10 13:52

오는 10월 ‘삼척시민의 날’ 행사 취소.. 삼척시 “시민 안전 최우선”

삼척시민상 수여식은 별도 예정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 14일 개최예정이던 ‘제26회 삼척시민의 날 기념 경축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 삼척 동해왕 이사부축제’도 전격 취소 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삼척시민의 날과 가을 축제인 이사부 축제를 취소한 배경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감염 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 증가와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일정 수준 발생하고 있기 때문.

  특히, 시는 가을철 대유행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안전차원에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삼척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의 장으로 그 의미가 큰 시민의 날 경축행사가 취소돼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로 매년 10월 14일 개최했으나, 지난해에도 태풍 ‘미탁’ 피해로 인해 취소돼 2년째 열리지 못하게 됐다.

  시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취소됐지만, 삼척시민상 선정 및 수여계획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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