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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1.05.02 23:50

“과학벨트는 광주에”...유치 결의대회

▲ 광주문화재단과 광주지역 문화예술인 500여 명은 2일, 빛고을 시민문화관 광장에서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문화예술인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1 더리더/염승용
【광주 더리더】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2일 빛고을 시민문화관 광장에서 광주지역 문화예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문화예술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강계두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노성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 관장, 이용우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상임부이사장, 문병란 지역문화교류 호남재단 이사장, 광주민예총 나종영 회장 등 60여 개 문화예술단체와 기관의 대표와 회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과학벨트 입지는 객관적 조건과 국토균형발전의 측면과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광주에 본원을 두고 대구 경북과 충청권에 제2, 제3 캠퍼스를 두는 삼각벨트 안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과학벨트 입지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광주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것과 부지확보의 용이성과 지반 안정성 등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할 것을 촉구했다.

  앞으로도 광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은 과학벨트는 지반의 안정성, 부지 확보의 용이성, 연구 산업기반의 집적도, 우수한 정주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우위에 있는 호남권을 중심으로 조성되길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가 과학벨트 입지 조건을 갖춘 광주시를 포함한 10곳의 시.군으로 압축한 시점에서 개최돼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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