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공동체 의식, 우리 사회 이끌어 가는 큰 힘”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12일 오전 삼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삼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회(공공위원장 박승인, 민간위원장 김영수)주최로 2020년 동 특화사업인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사업’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함께해서 행복한 기쁨 우리 모두 나눠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해 삼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다문화 가정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정과 식생활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 45세대에 지원할 밑반찬을 직접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류 시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봉사 활동 참여가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내 지역을 위해서 일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며, 저 또한 작은 힘이지만 오늘 행사에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사업을 위해 도 보조금에 자부담을 더해 재료비를 확보,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돌봄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