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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8.24 16:38

‘강원랜드’ 의존 세입 구조... 최승준 정선군수 “특별재정지원 절실”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정부의 특별재정지원에 대해 언급했다.

  최승준 군수는 24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제2회 추경예산안)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한 국세 감소와 보통교부세 및 강원랜드 장기 휴장에 따른 수도사용료 등 세입감소로 지방재정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실제로 정선군이 강원랜드로부터 납부받는 각종 세금을 비롯해 폐광기금과 배당금 등 연간 500억여원.

  이는 자주재원으로 분류되는 정선군 세외수입에 약 5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최 군수는 “정선군의 경우 강원랜드에 의존되고 있는 특수한 세입구조 상 향후 정부의 특별재정지원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선군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긴급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020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294억원이 증가한 5,362억원이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전년도 결산 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및 보통교부세 감액에 따른 세출조정과 국도비 변경 사항을 반영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300억 8,574만 3천원이 증액된 4,869억 3,698만 1천원이며, 특별회계는 7억 2,296만 5천원이 감액된 492억 1,933만 2천원을 편성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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