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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8.28 14:08

‘대체산업’ 부재.. 태백상의 “청년층 일자리 찾아 떠나”

‘2020년 2/4분기 태백경제동향’ 발표

박인규 태백상공회의소 회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대체산업 부재... 전출인구 대부분 청년층, 일자리 찾아 떠난다”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가 28일 ‘2020년 2/4분기 태백경제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층 이탈에 대한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태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지역경제 동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지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먼저, 지역의 뿌리 산업인 석탄산업의 경우, 지역 내 가행탄광의 무연탄 생산량이 전년대비 20.4% 감소했다.

  눈여겨 볼 점은 전년 동기 대비 무연탄 판매실적.

  무려 47.5%나 급락했다.

  또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관광산업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26% 가량 감소했다.

  태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태백을 찾은 관광객은 약 26%나 급락했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것으로 향후 지역경제를 고려한다면 365세이프타운 등 이점을 살려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된 인구 감소에 대해 태백상공회의소는 대체산업 부제와 일자리를 꼽았다.

  지난 7월 기준, 태백시 인구는 4만 3098명.

  이에 대해 태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전출인구 대부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층인 것을 감안해 기업유치 및 대체산업의 발굴에 있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제활동 인구를 증가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전출인구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교통, 의료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의 확충을 통해 정주인구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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