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주말농장, 텃밭재배 활성화에 따라 농업정보를 주민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도시농업 시민대학’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13일부터 진행되는 ‘도시농업 시민대학’ 강좌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씩 총 15회 진행된다.
도시농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도시농업아카데미 성종환 원장, 도시농업진흥회 한방현 회장, 국립농업과학원 예완해 박사 등 농업전문가들이 ▲식물의 생리, 영양, 병충해 ▲실내정원조성 ▲화훼, 채소재배기술 ▲식물과 건강관리 ▲그린홈꾸미기 ▲친환경 지렁이농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구로구민과 구로구 내 직장인이 수강대상이며 수강료는 1인당 5만원이다.
수강을 원하는 이는 구로구 사이버평생학습센터(http://lll.guro.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고, 이번 ‘도시농업 시민대학’ 수강생들에게는 도시농업진흥회가 운영하는 구로구 항동 주말농장의 우선분양 혜택이 주어진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