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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0.09.14 14:36

‘학곡지구’ 터닦기 연말 마무리.. 춘천시 “내년 상반기쯤 분양”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춘천의 남부권역의 교통요충지인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부지 조성 공사가 연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2017년부터 진행한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공사 진행률이 8월말 기준 62%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진행률을 고려할 때 시정부는 연말까지 부지조성공사의 진행률은 90%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정부에 따르면 학곡지구 토지 용도는 공동주택 3개 블록과 블록형 단독주택 1개 블록, 초등학교, 준주거, 상업, 공공업무용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 3개 블록 중 2개 블록은 이미 사업승인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1개 블록은 올해안으로 사업승인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서민 주거 안정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반영해 임대주택 비율을 당초 15%에서 70%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학곡지구 사업부지 내 용지별 토지는 내년 상반기쯤 분양할 계획”이라며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춘천 전체의 균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자본 1,300억여원이 투입되는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동내면 학곡리 안마산을 뒤로한 32만1,856㎡ 부지를 주거복합 신시가지인 ‘나래울 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위해 시정부는 2017년 9월 특수목적법인인 춘천학곡도시개발㈜을 설립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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