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가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정부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9개 기관과 함께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무리하고 사업수행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정부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오는 2021년 6월까지 총 사업비 8억원(도비 4억원,시비 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자립체험주택 운영, 주거환경 개선사업, 안심먹거리 지원, 안전 및 생활용품 지원, 재활보조기기 지원 등이다.
시정부는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의 돌봄안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무장애 도시, 춘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