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명으로 구성된 사이버 모니터링단은 구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사항 및 제안을 하는 사이버 조직이다.
구는 모니터링단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하여 홈페이지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메인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총 10개 사이트로 구성된 종로구 홈페이지는 2만7천여 명의 회원과 함께 일평균 3,000~4,000명이 찾아오는 곳으로 구정과 관련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이버 모니터링단 위촉을 계기로 공급자 중심이던 홈페이지 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이라는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담아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이버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2개월 단위로 심사를 통해 우수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고생의 경우는 참여 실적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 줄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위촉식을 통해 “사이버상의 종로구의 얼굴인 홈페이지가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통해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종로구 홈페이지가 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와 다양한 제안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