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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9.28 14:21
  • 수정 2020.10.23 14:24

‘산업전사’ 숭고한 희생.. 류태호 태백시장 “국가발전에 굳건한 토대”

2020년 순직산업전사 위령제

류태호(오른쪽) 강원 태백시장이 28일 오전 10시 태백시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열린 ‘2020년 순직산업전사 위령제’에 참석해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순직산업전사위령제가 28일 오전 10시 태백시 황지동 산업전사위령탑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시는 ‘태백시 순직산업전사 추모의 날 조례’를 제정, 매년 10월 2일 순직산업전사를 기리는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 연휴로 인해 이를 앞당겨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8일 오전 10시 태백시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열린 ‘2020년 순직산업전사 위령제’에 참석해 분향을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이날 위령제에는 류태호 태백시장,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문동민 산업통산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 정미경 태백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김혁동.이상호 강원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 유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 모두는 헌화, 분향하고 순직 산업 전사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류태호 시장은 추도사에서 “오직 국가 경제성장의 초석을 다지며 신명을 바친 산업전사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 날 번영된 산업국가의 발전과 굳건한 태백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10시 태백시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열린 ‘2020년 순직산업전사 위령제’에 참석해 유족 대표가분향을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이어 “우리 지역은 해결해야 할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는 산업전사의 희생정신을 이어 받았기에 시민, 사회단체등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류 시장은 “향후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성지’로 거듭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된 이날 위령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초청 인사를 최소화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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