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 이하 태백사무소)는 태백산국립공원에 하늘탐방로 및 전망대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태백사무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립공원 지정 당시 최종 협의사항인 생태체험 사업 등 자연공원법에 부합하는 시설 선정을 위한 ‘태백산국립공원 현안 협의회’에서 지난 9월 결정된 사업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 뉴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하늘탐방로 및 전망대 조성사업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최초로 도입되는 시설.
올해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1년까지 소도야영장 등과 함께 국비 15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현준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태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현안 협의회 장운표.문관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지역주민이 한마음으로 태백산국립공원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결과”라며 “향후 하늘탐방로 전망대와 소도 야영장, 태백민박촌, 석탄박물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지역의 명소로서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