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국민의 교육 기본권 보장 및 교육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한 고교 무상교육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은 초.중등교육법 제2조와 제3호에 따른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이에 준하는 각종 학교로 지역 9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이며, 무상 항목에는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용 도서 구입비가 포함된다.
비용부담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분담비율에 따라 부담하며, 시는 올해 강원도 부담비율인 9.5% 중 4.03%인 1억 1천5백만원을 10월 중 강원도교육비특별회계로 예산을 전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이 시행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