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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영록 단장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춘천에서 시작해 춘천에서 마무리”
전경해 기자 | 승인2020.10.12 11:42
10일 용영록 단장(오른쪽)이 ‘춘천시 아스파라거스 선도농가 현장견학’에서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양채류산학연협력단(단장 용영록)이 지난 10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이동화씨 농장에서 ‘춘천시 아스파라거스 선도농가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견학에는 용영록 단장과 협력단 전문위원, 춘천아스파라거스 연구회 박종범 회장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농식품수출비즈니스전략모델, 춘천아스파라거스연구회, 서춘천농협이 후원했다.

10일 춘천 서면 이동화씨 농가에서 진행된 ‘춘천시 아스파라거스 선도농가 현장견학’에 참여한 농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용영록 단장은 “선도농가로 선정 된 이동화씨는 토양관리와 적절한 방재 등 우수한 작형 관리로 아스파라거스 생육에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며 “선도농가의 재배방식과 시의적절한 토양관리를 토대로 내년 아스파라거스 수확량을 늘이기 바란다. 재배상의 문제도 농가에서 해결점을 갖고 있다.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일 용영록 단장(오른쪽)과 선도농가로 선정된 이동화(왼쪽)씨.

  이어 “전국의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은 120ha, 강원도의 재배면적은 87ha고 그중 춘천에서 15ha의 면적에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다”고 했다. 용 단장은 “강원도의 아스파라거스는 춘천에서 시작해 춘천에서 마무리할 만큼 앞서가고 있다. 올해 춘천의 40여 아스파라거스 재배 농가 중 6곳이 1억 이상 소득을 올렸다. 내년에 더 많은 농가가 고소득의 대열에 합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0일 용영록 단장(왼쪽 끝)이 ‘춘천시 아스파라거스 선도농가 현장견학’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한편, 선도농가로 선정된 이동화(66), 고영미(59)씨 부부는 1,400여평에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다. 이 씨는 “2년 동안 하우스에서 생활하며 시내에 있는 집에는 세 번 밖에 못 갔다”며 “여름에는 새벽 3시면 일어나 머리에 헤드라이트를 쓰고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했다. 별로 한 것이 없지만 땅은 일한 만큼 정직하게 소득을 돌려준다. 고생했지만 보람되고 기쁘다”고 했다.

  이동화씨 부부는 회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작물은 농부의 발소리를 들으며 자란다. 아스파라거스 농가는 농한기가 없다. 가을걷이가 끝나가는 이즈음도 아스파라거스의 봄 수확을 준비하는 농부에겐 농번기다. 양채류산학연협력단은 기술지도와 정보 제공 등 아스파라거스 농가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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