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인 ‘아이랜드’를 문래동과 여의동에 새롭게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아이랜드(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아동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부모의 맞벌이로 집에 혼자 남겨질 아이들에게 방과후 돌봄,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 간식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한 긴급돌봄을 운영 중에 있다.
센터에는 사회복지 관련 경력이 풍부하며 자격증을 보유한 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과 놀이, 독서, 신체활동 및 프로그램 등을 함께 한다.
아이랜드를 통해 아이들은 학교 밖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려와 공감하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고, 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어 육아 걱정 없이 일에 전념할 수 있다.
이용 정원은 20~25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으로 방학 중 운영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아이랜드는 맞벌이 자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시설”이라며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돌봄공동체,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현재 아이랜드 5개소(영등포본동, 당산1동, 대림1동, 문래동, 여의동)를 운영 중이다. 이달 중 도영 아이랜드(도림로112길 21-15)가 문을 열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2개소(당산2동, 신길1동) 추가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이랜드 이용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동청소년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