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에 군은 행정안전부표창과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되며 군은 효율성 분야 ‘가등급’, 계획성 분야 ‘나등급’ 등 종합 ‘가등급’을 받았으며, 세입분야에서는 자체수입 비율, 지방세징수율, 체납액 관리비율과 세출분야는 지방보조금, 출자출연금 비율 자체경비 비율의 효율적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정계획성 강화를 위하여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비율 증가, 세수오차 및 이불용액 감소 등 세수예측 정확도 개선과 집행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에도 재정효율성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군은 강원랜드의 세입의존도가 높아 재정자립도가 높은 편이나 강원랜드 매출총량제로 인한 세입의 지속적인 감소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경상경기 절감, 이불용액 감소 등 적극적 재정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 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강원랜드 매출 손실로 내년도 재정운영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어 정부의 특별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