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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0.23 13:35

‘망상캠핑장’ 복구 시작.. 동해시장 “캠핑.치유.청정 장소로 조성”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지난해 강원 영동권 대형산불로 소실된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재해복구공사를 통해 내년도에는 새로운 동해시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공사의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와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23일 망상컨벤션센터에서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설명회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비 318억원을 포함한 총 3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복구공사는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복구공사를 기존의 해송군락지 복원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숲 체험시설과 정원을 조성하고, 타 리조트와 차별화된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복구공사가 완료되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35동 51실 규모의 단독형 숙소와 커뮤니티 하우스, 스낵카페, 어린이 물놀이장, 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해안 캠핑리조트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언 시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동해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캠핑리조트로 조성해 동해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흐름에 부합하는 캠핑.치유.청정의 캠핑특별시로 나아가도록 복구공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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