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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10 15:58

변성완 권한대행 “내년에는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 주는 시정 돼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난 9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변성완 권한대행 주재로 시 간부와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기관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변성완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내년도 부산시 업무계획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부산의 미래비전을 담아야 한다”며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고민하여 향후 10년, 100년을 내다보고 창의적으로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변성완 권한대행은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도 강조했다. 변 권한대행은 “내년에는 코로나19 혼란을 넘어 안정기로 접어들고 부산이 비상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라며 “더 낮게 시민의 말씀을 듣고, 더 가까이 시민의 삶을 살펴서 시민 중심의 정책을 발굴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덕신공항 건설, 경부선 철도 직선화 등 시 주요 현안 추진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변 권한대행은 “최근 여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시 주요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며, “분위기 좋을 때 우리가 한 발 더 뛰어 원하는 바를 반드시 얻도록 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내달 확정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도 끝까지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7조 755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는 7조 5,00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산대개조 추진현황, 위챗페이 결제 인프라 확대,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등 굵직한 시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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