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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광화문광장’.. 서정협 권한대행 “시민과 함께 구상, 흔들림 없이 추진”
이호진 기자 | 승인2020.11.16 15:03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서울시청 제공).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는 지난 4년 간 300회 넘게 시민과 소통하며 마련한 청사진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광화문광장의 문제에 대한 시민 이용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자 이를 시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광화문포럼을 구성, 이후 2018년 광화문시민위원회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시민소통을 실시해왔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공사는 차량통행과 시민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측도로 확장.정비 ▲공원 같은 광장 조성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시는 ‘광장 동측도로 확장 정비’ 공사의 경우, 시민불편과 주변 상권 영향을 최소화하고 ‘세종대로 사람숲길’ 조성에 따른 차로 연계 등을 고려해 주요공정을 올해 안에 최대한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공사기간 동안 현재 수준의 통행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1개 차로만 최소한으로 점유하고, 인근 이동차량과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17가지 계획을 담은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서울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광화문광장 교통관리 TF’도 즉각 가동한다.

  한편,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복궁 광화문 월대 등 문화재 복원 및 주변정비 사업’은 광장의 변화와 연계해 추진한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광화문광장 사업은 그 간 시가 추진한 서울시 역사도심 기본계획(2015년)과 녹색교통진흥지역 특별종합대책(2018년)을 토대로 ‘광화문 일대 역사성 회복’과 ‘한양도성 내 보행공간 확충’이라는 시정의 연장선상으로 추진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4년간 300회가 넘게 시민과 소통하며 만든 결과물인 만큼 시민들의 긴 참여와 소통의 시간, 그 노력과 기대가 헛되지 않도록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 서울 도심 심장부인 광화문광장이 회색을 벗고 녹색의 생태문명거점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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