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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16 18:02
  • 수정 2020.11.17 15:11

변성완 권한대행 “대한민국 미래 100년 좌우할 현안, 부산이 주도해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11월 셋째 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오전 11월 셋째 주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변성완 권한대행은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기술 검증 발표가 임박했고, 2030부산월드엑스포유치.미군 55 보급창 이전 등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좌우할 굵직한 현안들이 많다”며 정책 결정을 부산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한발 앞선 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변 권한대행은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기술 검증 발표와 관련해서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지만,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4차산업에 대한 구체적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조직개편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부산 산업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변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중요 사항 점검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9일부터 2주간 수능 특별 방역기간 운영 ▲연말 송년회 등 모임.행사 방역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대책 ▲12월 3일 시행 김해공항 국제선 운영 재개 등에 대해 세부실행 방안을 준비하고 이를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집값 급등과 관련해서는 “투기 세력이 부산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군, 국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구체적 계획을 짚어보는 주간정책회의를 매주 월요일 오전 개최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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