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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교육
  • 입력 2011.05.14 10:53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교육 헌신한 교사들에게 경의와 존경”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13일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춘천 더리더】강원도 교육청은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13일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병희 교육감, 김병두, 한장수 전 교육감, 신철수 강원도의회교육위원장, 이문희, 최돈국 교육위원, 김진희 도의원, 수상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들에게 훈·포장 전수 및 표창장 수여가 끝나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13일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민병희 교육감, 김병두, 한 장수 전 교육감, 신철수 강원도의회교육위원장, 이문희, 최돈국 교육위원, 김진희 도의원, 수상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민병희 교육감은 기념사를 통해 “스승의 날을 맞아 어려운 교육현장에서 교육에 헌신한 많은 교사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며 일선의 교사들과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민 교육감은 “교육현장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선생님에 대한 기대치의 증가와 아이들의 변화, 무엇보다 강한 부모들의 교육열이 교육현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우리 교육에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고 변화의 방향이다. 강원교육이 추구하는 모두를 위한 교육은 방향의 교육이며 많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13일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이어 그는 “OECD국가 중 최하위라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교육의 방향이 진정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인간을 가르치는 스승, 존경 받는 스승으로 모두를 위한 교육의 물줄기가 교육현장에 고루 흘러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신철수 강원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상이 변해도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가 변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사도로서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 신철수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3일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신 위원장은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의 사회풍조가 교육현장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진정한 사도의 정신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부모로부터 신뢰 받고 학생으로부터 존경 받는 사도와 교육현장이 되어야 한다. 가르치는 기쁨을 생애 최고의 보람으로 교단을 지키는 모든 교사에게 감사드린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제 30회 스승의 날을 맞아 황철구 삼척여중 교감이 옥조근정훈장을 받았고 방림초교 신은숙 교사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춘천 성원초등학교 엄도원 교감, 횡성군 공근중학교 이호천 교사, 강원교육과학정보원 안문희 교육연구관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훈·포장 전수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민병희(가운데) 교육감과 강원도교육청 포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그 외에도 국무총리 표창,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교육감 표창 등 강원도교육청 포상자 435명, 특별공로상, 교육공로상, 공로 단체상 등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 수상자 332명이 선정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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