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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11.20 16:20

류태호 태백시장 “시민과 약속 반드시 지켜 가겠다”

2021년 당초 예산 3,653억여원 제출.. 전년대비 1.38% 감소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0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지역뉴딜 정책발굴에 적극 힘쓰겠다”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0일 오전 11시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과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류태호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지역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3대 분야 68개 과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류 시장은 “특화전략을 바탕으로 지역균형 뉴딜정책 발굴에 적극 주력해 아이디어 하나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대전환의 구심점이 돼야 할 것”이라며 “시는 위기극복 시대에 지역경기를 회복하고 지역의 경쟁력 있는 태백형 뉴딜정책을 통한 예산편성 및 배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태백시 시장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서는 공약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류 시장이 밝힌 내년도 시정운영방향은 ▲포스트 코로나, 지역특화 강소도시 육성 ▲일자리가 있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품격.실속 높은 도시공간 재창조 ▲사람중심 나눔복지, 함께하는 교육복지 ▲살고픈 기후, 글로컬(glocal) 문화.관광, 스포츠 메카 조성 ▲누구나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도시 등 6가지다.

  한편, 시가 태백시의회에 제출한 2021년 예산 총계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38% 감소한 3천 653억 6천 7백만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2.40% 감소한 3천 223억 6천 4백만원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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